지난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국내 최초로 태블릿PC 전문 매장 '룩 샵'이 문을 열었다.
룩 샵은 모든 태블릿을 비교 체험하고, 자기에게 딱 맞는 태블릿을 구매하고, 원하는 통신사 개통도 한자리에서 할 수 있게 한다.
향후 태블릿을 비롯해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전영역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체험을 확대해 스마트 디바이스 간 상호 연결성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블릿을 비롯해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지만 전용 매장이 없어서 브랜드간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웠다. 또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판매점에서 제품을 공급하다 보니 소비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주지 못했다.
룩 샵은 브랜드별 스마트 디바이스를 배치해 매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가들이 스마트 디바이스 간의 상호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 등 모든 운영체제의 태블릿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룩 샵에는 태블릿 전문가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각 제품의 사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태블릿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적합한 앱을 추천해 준다.
연령별, 성별, 직업별, 취미별 등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최적의 앱을 소개해 줌에 따라 누구나 태블릿 파워 유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룩 샵은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태블릿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매장이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아마존닷컴의 '킨들'을 비롯해 반즈앤노블의 '누크'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RT'와 '서피스 프로' 등의 제품이 전시돼 매장을 찾는 고객이 사용해 보면서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전용 태블릿인 푸후의 '나비', 토이저러스의 '타베오' 등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