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체육공원에 9홀 규모 파크 골프장이 개장된다.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9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간편하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 등지에서 골프와 게이트볼이 혼합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이번에 마련된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00m로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벙커, OB, 그린, 러프 등을 갖췄다.

앞으로 매년 4월 개장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잔디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졌으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다.

이용료는 평일 초등학생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주말에는 초등학생 2600원, 청소년 3900원, 성인 5200원으로 책정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다만 65세 이상 노약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 이상 가족은 이용료 할인이 가능하다.

예약 신청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매달 5~10일 선착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