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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안행위, '대체휴일제법안' 놓고 신경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대체휴일제법안 처리에 진통을 겪고 있다.

안행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체휴일제 내용을 담은 법안(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여야는 이날 대체휴일제법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여당 의원들이 난색을 표하며 법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태환 안행위 위원장은 "이 법안은 여야간 정치적 쟁점 법안도 아니고 어느 쪽으로 가는 게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위원장도 확신이 안 간다"며 "대체공휴일제를 표결 처리하는 게 좋을지, 앞으로 정부가 어떤 안을 내놓을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일방적인 회의 정회를 선포했다.

여당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여야정이 다함께 대체휴일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 (야당은) 왜 이렇게 강하게 (표결처리를 주장하고) 나오느냐"며 "이렇게 밀어붙여서 만약 제대로 통과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법안을 다시 논의하기 어렵다"며 법안 표결 처리에 난색을 표했다.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에 대해 "법안심사소위 논의 시에도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반적으로 법안 시행 의지 자체가 없었다"며 "(대체휴일제법안)은 최대의 민생법안으로 (표결 처리를 해서라도) 통과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체휴일제법안은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가까운 평일을 공휴일로 대신 지정해 쉬도록 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계와 정부가 법안 통과에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성인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도입 찬반 조사를 한 결과 '찬성' 57.7%, '반대' 34.8%, '잘 모름' 7.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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