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평균 10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대학 졸업반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쓴 돈은 1인당 평균 105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학생들이 평균 124만3000원을 지출했고 호남·제주 99만원, 영남권 97만원, 경기·강원권 93만1000원을 소비했다.

전체 응답자의 78.8%는 취업을 위해 사설학원을 이용했으며 63.3%는 어학원에 다닌 경험이 있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평균 10.5건이었고, 1인당 평균 어학시험 응시 횟수는 4.6회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