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2007년 금융위기로 미국 인종간 빈부격차 확대

금융위기가 미국 인종간 빈부격차를 확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도시연구소(UI)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0년 현재 미국 백인의 평균 자산 규모는 63만2000달러(약 7억원)로 흑인·히스패닉 두 소수인종 평균인 10만3000달러(약 1억1000만원)의 6배에 달한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07년 금융위기 이전의 4배 격차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금융위기 이후 3년간 백인 가정은 자산의 11%가량을 잃었으나 히스패닉계 가정은 44%, 흑인 가정은 31%가량 손해를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NYT는 전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격차도 덩달아 커졌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에는 백인과 두 유색인종 가정 간 자산격차가 3.5∼4배 수준이지만 통상 가정의 자산규모가 정점을 이루는 60대가 되면 그 격차는 5∼7배까지 늘어났다.

이는 정부의 저소득층 구제정책들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력의 지표인 자산격차가 아닌 단순 '소득격차'에만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