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CF를 따냈다.

태양은 일본 스트리트 댄스 협회(JSDA)의 비주얼 아티스트 캐릭터 이미지로 발탁돼 CF에서 춤 실력을 발휘했다. 일본에서는 최초로 고속 모션 제어 촬영 기법이 도입된 CF로, 기존의 모션 컨트롤 촬영에 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 태양의 박력 있는 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JSDA는 지난해 월드투어로 전 세계에서 활약한 태양의 이미지를 높이 사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태양은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노래와 춤으로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양이 출연하는 CF는 13일부터 현지 전역에서 TV로 방영된다. 또 도쿄 시부야역과 나고야의 나고야·사카에역, 오사카 신사이바시와 에비스바시 등 여러 번화가에서 대형 보드 광고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