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의 필수품은 '소형 가전'과 '즉석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AK몰(www.akmall.com)이 혼자사는 싱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7%가 '혼자 살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에 소형가전을 꼽았다고 1일 밝혔다. 식사대용·즉석식품이 28.1%로 2위에 올랐고 싱글가구(14.2%)가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응답에 차이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의 38.5%는 '소형가전'을 골랐으며 그 중 41.8%가 '전자레인지'를 선택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31.9%는 '식사대용·즉석식품'을 가장 필요한 물건으로 꼽았다. 싱글남성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소형가전은 31.5%에 그쳤다. 전자레인지를 선호한 남성들과 다르게 벽걸이 드럼세탁기와 미니오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