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파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조카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까."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조카바보'인 이모·삼촌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귀여운 조카에게 깜짝 놀랄만한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지만 얄팍한 지갑이 원망스럽기 때문이다. '조카바보'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의 도움을 받아 저렴하면서도 유용한 어린이날 IT선물을 추천한다.

◆영유아 조카에게 세상을 선물해볼까=아직 외출이 쉽지 않은 조카에게 멋진 세상 밖 풍경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SKT 스마트빔'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초소형 빔프로젝터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 등 모든 콘텐츠를 대형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여행을 다니며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멋진 장면을 조카와 함께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 설명해 줄 수 있다.

영어 조기교육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강아지 재로미'도 유용하다. 20가지 일상 영어회화를 알아듣고 답할 수 있는 음성명력인식기능이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한다.

◆초등생 조카와 신나는 게임 한판=초등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은 역시 '게임기'. '닌텐도 3DS XL'는 닌텐도 3DS 시리즈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3D)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3DS에 비해 화면이 1.9배나 커졌지만 배터리 시간은 더 길어져 사용하기 편하다.

조카와 수영장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지픽스 방수카메라'는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적목 방지와 충격 흡수 기능은 물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그만이다.

◆중·고생 조카에게는 모바일기기=눈높이가 한껏 높아진 중·고생 조카의 선물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옵티머스G 이어폰'은 여러 음향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최고의 상품'이란 찬사를 얻은 제품이다.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음악감상·어학공부를 하는 조카 선물로 유용하다.

'아이리버 와우탭'도 저렴한 태블릿으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구글 정식 인증을 통해 60만 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