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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연천이 자랑하는 민물 매운탕

연천군은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일교차가 커 농작물의 여뭄새가 충실하다.

연천콩은 예전부터 명성이 높았고, 율무의 경우도 우리나라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의 주산지다.

이를 활용해 연천군에서 연천콩을 이용한 두부요리와 율무막걸리로 구성한 '왕건밥상'을 개발했는데 아직까지 일반 식당에서 맛 볼 수 없지만 향후 농촌체험마을의 음식체험 프로그램과 체험객 식사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금 연천을 찾는다면 민물고기 매운탕을 추천한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합수되는 지점인 연천은 오염원이 없는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 불탄소가든 민물매운탕.



특히 연천읍 고문리 불탄소가든(031-834-2770)의 매운탕은 민물고기를 꺼리는 이들에게도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맛이다.

메기와 참마자, 참게, 민물새우 등을 넣고 끓여낸 국물에 수제비를 곁들이면 밥 한그룻은 금세 사라진다.

백학면 노곡리 대교여울목(031-835-2528) 매운탕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다.

이와 함께 연천에는 이북 음식인 초계탕을 잘하는 집이 많다.

연천은 개성과 매우 가까운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마치 속초·고성의 아바이마을처럼 이북이 고향인 시민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

▲ 청산막국수 초계탕.



청산막국수(031-835-6447) 초계탕의 경우 퓨전형태지만 동치미국물과 닭육수에 닭고기살과 각종 샐러드용 야채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여름을 앞두고 입맛을 살릴 수 있다. 건더기를 다 먹고난 뒤 말아먹는 막국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밖에 고대산 등산로에 위치한 금수강산(031-834-1399)의 능이한방오리백숙도 추천할만 하다. 주인이 직접 체취한 능이버섯과 더덕 등 약재를 넣은 백숙은 자체가 보양식이며 고대산 등산객들의 단골 인기 메뉴다.

/글·사진=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 금수강산 능이한방오리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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