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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애들 안보인다 했더니…

아이들이 스마트폰, 온라인 게임에 빠지면서 야외 놀이 문화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25개 점포의 지난해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 등 '롤러용품' 매출이 12억원에 그쳤다고 2일 밝혔다. 10년 전에 비해 1/10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인라인 스케이트 매출은 10년 전의 5.2%까지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전자완구 매출은 3배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롤러용품을 할인판매 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인라인스케이트와 보호대·헬멧·전용가방으로 구성된 '스파이더맨/팅커벨 인라인 풀세트'를 30%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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