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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강아지 일요일' 들어 보셨어요?



멕시코시티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강아지 일요일' 행사가 열렸다.

강아지 일요일은 유기견에게 주인을 찾아 주는 프로젝트로 2002년 6월 시작돼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열리고 있다.

행사 주최자인 아론 리베라는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진과 비디오를 찍는다"면서 "비디오 인터뷰에서 시민들은 이 강아지의 어디가 예쁘고 왜 입양돼야 하는지 설명한다"고 말했다. 운이 좋은 강아지는 이날 주인을 찾는다.

강아지 일요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버려진 개의 주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유기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일깨우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유기견들은 보호소에서 음식 걱정없이 안전하게 지내요.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에서 혼자 보내기 때문에 산책이나 놀이 시간 등이 부족해요. 강아지 일요일이 소풍날인 셈이죠."

행사의 다른 주최자인 아론 리베라의 동생 나탈리에는 "몇 년 전 아론이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면서 "주인 없는 강아지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강아지 일요일에 참가했고, 주인을 찾은 개는 100여 마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강아지 일요일에 참가한 디아나 히메네스(18)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는 데 참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간한다"며 "나중에 강아지들을 입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슬리에 아기레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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