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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울산서 50대 주부,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집 방화

울산 남부경찰서는 부부싸움 끝에 집에 불을 질러 남편과 시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치상)로 A(52·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자신의 집 방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남편(60)이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시어머니(92)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자신도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새벽부터 부부싸움을 한 A씨는 범행 직전 딸과 가족을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작은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큰 방에는 시어머니가 있었으며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