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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200 오를 '칠공주' 잡아라

-이마트·코스맥스 등 7개 종목 다음달 신규편입 가능성 높아

다음달 코스피200 종목의 변경을 앞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새로 편입되는 종목을 미리 사서 변경 발표 전에 파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면서도 "실적에 기반한 투자가 아니라 단기성 이벤트란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일 대신증권은 오는 6월 14일 예정된 '2013년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이마트·한국항공우주·코스맥스·휴비스·넥센·코리아써키트·대덕GDS 등 7개 종목이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시장상황을 반영해 코스피200 종목을 변경한다. 올해엔 서비스업 중에서는 한진중공업이 빠지고 이마트가 신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에서는 동부제철, 대한제분 등 6개사가 제외되고 한국항공우주, 코스맥스 등이 새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되면 개별 종목의 위상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투자 측면에서 볼 때 실질적인 매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단기성 투자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추이를 봤을 때 새로 선정되는 예상 종목을 30일 전에 사서 발표 이틀 전에 파는 전략이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며 "신규 편입 종목은 사고 제외되는 종목은 공매도 거래하면서 투자 위험을 상쇄하는 롱숏전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발표 1주일 전에 사서 변경 발표 당일이나 전날에 팔 경우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증시가 예년 수준이라면 이같은 단기 투자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7년 이후 6년 동안 코스피200에 새로 들어간 종목들의 5~6월 수익률(변경 완료 시점까지)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다만 앞으로 한달간 시장이 안 좋아진다면 예년과 같은 전략이 맞아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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