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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정원 정치개입' 檢 인터넷사이트 8∼9곳 수사확대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3일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단 것으로 의심되는 인터넷 사이트 8∼9곳에서 가입자들의 활동 내역을 집중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 사이트는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을 비롯해 진보 성향 가입자들이 많은 '오늘의 유머'와 '뽐뿌', '보배드림'과 보수 성향 가입자들이 많은 D사이트, I사이트 등이다.

앞서 경찰은 오늘의 유머 등 진보 성향 회원이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 3곳에 대해서만 가입자들의 댓글 등을 추적했었다.

이에 따라 국정원 직원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인터넷에서 댓글 작업을 벌였는지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검찰은 조사를 위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정원 직원들이 직접 댓글 작업에 이용했거나 이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수백개, 이메일 주소 600∼70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사용자가 포털 또는 사이트에 가입한 아이디와 개인 정보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아이디 사용자의 게시글 및 댓글 등 활동 내역을 분석 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55)을 지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로 고발한 부정선거진상규명 시민모임 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