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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주가 호조…1년만에 시총 10조원 급증

요금제 경쟁과 새 스마트폰 출시 속에서 통신 3사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통신 3사의 시가총액은 1년새 총 10조5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전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1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 3사 중 가장 주가 흐름이 좋았던 LG유플러스의 최근 주가는 1년 사이에 110% 가깝게 상승했다.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SK텔레콤과 KT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의 전날 종가는 20만4500원으로 연초 대비 35.9%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54.3% 오른 수준이다. KT의 전날 주가는 연초보다 7.9% 오른 3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통신 3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조원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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