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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설립한 '인생학교' 서울 분교 생길 듯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이자 철학자인 알랭 드 보통(44)이 한국에서 교육 사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박원순 서울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 사실상 보통이 설립한 학교가 국내에도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3일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의 기조 연설을 맡았다.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그는 자신이 영국 런던에 설립한 '인생학교'를 한국에서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생학교는 대학과 같은 일반 교육기관에서 시행하지 못하는 삶에 필요한 지혜를 나누는 곳으로 사랑, 돈, 직업, 정신 등의 주제를 현실에 접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은 "교육을 담당해왔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종교와 대학은 반복적으로 감명과 즐거움을 주는 교육을 하지 못한다"며 "훌륭한 지식을 가진 자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전달을 잘 하는 사람들은 내용이 부족하다. 이들의 중간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은 최근 브라질, 호주, 인도 등지에 분교를 설립했다. 보통이 "한국에도 이러한 지혜를 나눌 수 있는 협력자를 찾고 있다"고 제안하자 후속 강연자로 나선 박원순 시장이 "보통의 협력 제안에 감명받았고 서울시가 먼저 '찜'했다"고 화답해 인생학교 서울 분교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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