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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50년 만에 제약 1위 동아제약 제치나

유한양행이 50년 가까이 업계 1위를 지켜온 동아제약을 제칠 지 관심이 모인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155억4000만원(공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옛 동아제약에서 전문의약품 사업 분할로 만들어진 동아에스티는 전날 1분기 매출 실적이 479억원이라고 공시하면서 "회사 분할 전 동아제약 기준 매출액은 2156억원"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분할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올해 1분기에는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비슷한 매출을 올린 셈이다. 옛 동아제약은 1967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단 한 차례도 업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유한양행은 최근 신제품으로 돌풍을 일으켜 매출이 크게 늘었고 동아에스티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료계 불매운동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물론 유한양행이 지난해 기준으로 1500억원이 넘는 연간 매출 격차를 한 해만에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동아에스티와 비상장사 동아제약의 매출을 합치면 올해도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도 이날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녹십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 급락했다. 매출은 1790억원으로 유한양행에 이어 3위였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17.3% 늘어난 17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영업이익 180억원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대웅제약은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50.1% 늘었지만 매출액은 5.6% 감소한 162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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