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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산은 "STX 실사 후 자율협약 중단될 수도"

산업은행이 STX그룹에 대해 해외자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을 벌이며 자율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은의 STX에 대한 대출은 3조5000억원 규모다.

이날 류희경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STX, STX중공업, STX엔진 등 3개 사가 주채권은행인 산은에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기업이 흑자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채권단이 시행하는 기업지원책이다.

채권단은 6일 회의를 갖고 채권단에 3개 사의 자율협약 신청을 설명한 후 다음주 내 서면동의 방식으로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채권단 회의에서는 12일 ㈜STX의 2000억원 회사채 만기 도래 관련 자금 지원 여부를 우선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2~3개월 간 실사를 거친 뒤 정상화 방안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실사 결과는 6월 중에 나온다.

류 부행장은 "실사 결과 채권단 자율협약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율협약으로 회생이 쉽지 않으면 STX그룹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류 부행장은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주주 의결권 위임, 구상권 포기 각서 등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경영권) 포기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자율협약 과정에서 오너(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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