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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글로벌한 '젠틀맨' 싸이 뉴욕 찍고 모스크바로



월드스타 싸이 열풍이 러시아에 상륙한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다음 달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MUZ-TV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젠틀맨'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러시아를 첫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MUZ-TV 뮤직 어워드'는 러시아의 음악채널인 MUZ-TV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러시아의 팝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모스크바의 종합스타디움인 올림피이스키(Olimpiysky)에서 쇼가 펼쳐진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3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진행된 N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해 신곡 '젠틀맨'과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건수가 2억7000만 건을 돌파한 데 대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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