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국노래자랑'이 '아이언맨3'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롱런 채비를 갖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4일 하루 11만9405명을 동원하며 '아이언맨3'의 뒤를 쫓았다.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3만1138명이다.

'아이언맨3'는 이날 77만4454명을 모으며 개봉 10일 만에 516만8017명을 동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아이언맨3'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개봉 이후 꾸준한 점유율을 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4일 하루 3만359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