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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인체의 신비' 전시회 눈길



최근 모스크바의 한 아트센터에서 '인체의 신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에는 생존 당시 인체 기증에 동의한 사람들의 미라가 전시돼 있다. 주최 측은 "전시된 미라는 모두 자연사한 중국인"이라며 "수명이나 직업, 이름 등 세부 사항은 기밀 정보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전시된 미라의 장기 등은 모두 화학 방부 처리됐다. 전시회 대표 막심 로날스키는 "조직 내부의 혈액 등은 특수 실리콘으로 대체했다"며 "실리콘을 이용해 민감한 조직과 세포들을 거의 실제 상태 그대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몸 속에 혈관이 왜 이렇게 많은지 등 아들의 질문이 많아 대답하기 힘들었지만 아이들 교육에 좋은 전시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로날스키는 "전시회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다양하다"며 "미라를 보고 놀라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고, 사후에 시신을 기증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알렉세이 쉬린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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