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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귀여운 '슈퍼 쓰레기맨'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꼬마 히어로 '슈퍼 쓰레기맨'이 탄생했다.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분리 배출"을 외치는 히어로의 정체는 10살배기 꼬마 레오나르도 카림. 카림은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숙제를 하던 중 슈퍼 쓰레기맨이 돼 친구들의 관심을 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되고 싶은 히어로의 모습을 생각해 봤어요. 그랬더니 머릿속에 슈퍼 쓰레기맨이 떠올랐죠."

붉은 망도에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간 카림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주변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주우면 슈퍼 쓰레기맨의 마그네틱 파워로 적들의 힘이 약해진다"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 꼭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자"고 강조했다.

슈퍼 쓰레기맨 소식은 인근 학교에도 전해졌다. 교사들은 '적을 무찔러 달라'며 슈퍼 쓰레기맨을 앞다퉈 초청했다.

카림은 "여러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슈퍼 쓰레기맨 덕분에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던 친구들이 분리 배출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환경단체 '스포츠나눔'도 슈퍼쓰레기맨에게 손을 내밀었다. 카림은 현재 스포츠나눔에서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에리카 파드론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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