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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개념신인' 유승우 행사 선약 변경

5월 들어 유례 없이 많은 가수의 새음반이 쏟아지면서 홍보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러다 보니 신화의 컴백 인터뷰와 나인뮤지스의 컴백 쇼케이스, 유승우의 데뷔 쇼케이스가 한날 한시에 열리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는데요. 취재 편의를 고려해 상대와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업계 관행이지만 이마저 깨지는 전면전이 펼쳐질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일정을 공개했던 유승우 측은 "선배 가수에 대한 예우를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며 행사 시간을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자청했는데요. 어리지만 속 깊은 태도가 업계에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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