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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종걸, 정무위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불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이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이 의원은 최근 국가보훈처장의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움직임에 대해 "멜로디 좋고, 특별하게 겁을 줄만한 단어도 없는데 왜 없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직접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보였다.

이 의원은 이어 "이명박 정부부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이 추모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고 결국은 올해 4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곡으로 대체하려고 한다"며 "왜 정부 공식행사에서 '임을위한 행진곡'을 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퇴출을 중단할 수 없느냐"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에 김종률 JR미디어 대표가 곡을 붙인 노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져 광주 민주화 운동의 대표곡으로 불려졌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97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정부 공식 행사로 지정된 이후 2003년부터 제창되다가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식순에서 사라졌다.

최근 국가보훈처가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사용할 공식 추모곡을 새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정부 공식행사에서 부르는 노래가 논란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 관련 논란은 정부에서 몇몇 사람이 일으키다 결국 실패한 것으로 그렇게 심각한 논란이 아니다"며 퇴출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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