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근시, 부모에게 83% 받아…생활 습관보다 유전 탓"

근시의 83%는 부모로부터 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의상 교수팀은 2007~2011년 일란성 쌍둥이 240쌍, 이란성 쌍둥이 45쌍(90명), 일반 형제자매 469쌍(938명) 등 성인 1508명을 조사한 결과, 근시와 난시 모두 쌍둥이에게서 높은 일치도가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근시 값의 일치도(형제 한 쪽이 근시일 경우 다른 한 쪽도 근시일 가능성)는 일란성 쌍둥이가 83%로 가장 높았으며 이란성 쌍둥이 46%, 단순 형제자매 40%로 낮아졌다.

해부학적 눈의 크기(안축장)에서도 일란성 쌍둥이는 87%의 일치도를 보였지만, 이란성 쌍둥이와 형제자매는 일치도가 각각 56%, 47%에 머물렀다.

정의상 교수는 "근거리 작업을 계속하면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역학조사결과가 있긴 하지만,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근시와 유전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4월호에 실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