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66회 칸 영화제, 이것이 궁금하다

▲ 스티븐 소더버그



지구촌의 영화 축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의 휴양 도시 칸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펼쳐질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적자들의 귀환'으로 요약된다. 칸이 배출한 명감독들의 새 영화가 그 어느 해보다 많다는 뜻이다.

핵심 섹션인 장편 경쟁에선 20편이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다툰다. 이 중 코엔 형제('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와 스티븐 소더버그('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 로만 폴란스키('모피를 입은 비너스'), 고레에다 히로카즈('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무려 네 명의 감독이 황금종려상 수상자다.

짐 자무시('온리 러버스 레프트 얼라이브')와 미이케 다카시('짚의 방패'), 니컬러스 윈딩 레픈('오직 신만이 용서한다'), 프랑소와 오종('준 앤 졸리') 등 장편 경쟁 부문에 한 차례 이상 진출했거나 수상 경력이 있는 감독들의 작품들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같은 경향은 유명 감독들의 신작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지나치게 안전 위주로 골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할리우드의 강세도 눈에 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니콜 키드먼이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으로 각각 나서며, 개막작으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3D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내정된데다 초청작 중 네 편이 '할리우드 산'이기 때문이다.

한편 장편 경쟁 부문에서 한국영화는 '돈의 맛' '다른 나라에서'가 나란히 진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당초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으나, 봉 감독이 "8월 개봉을 앞두고 후반작업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초대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영화론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 경쟁 부문에 올랐고, 김수진 감독의 '선'이 학생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섹션에서 상영된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발견과 놀라움, 스타들로 가득한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