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방영될 JTBC 새 월화극 '무정도시'가 누아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마약 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첩보 활동을 위한 잠입 행위나 첩자를 일컬음)와 그들을 쫓는 경찰의 숨 막히는 대결과 엇갈린 사랑의 아픔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품이다.

정경호·남규리 등 드라마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예고편은 살벌한 범죄 세계에 드리운 두려움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극적 사랑의 아픔을 애잔하게 녹여냈다.

정경호는 등 전체에 용 문신을 한 채 지금까지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고, 남규리는 도발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