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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쥐고기가 양고기로...中 식품안전 심각



중국의 식품안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최근 적발한 '육류식품범죄사건 10건'을 발표하며 강력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젠성 장저우에서는 정부 기관 직원 두명이 농가에서 폐사한 돼지를 헐값에 팔다 적발됐다. 이들은 죽은 돼지를 사들여 후난성, 광둥성 등에 되팔았다.

두 사람은 세 달간 40t에 달하는 돼지고기를 팔아 300만 위안(약 5억3000만원)이 넘는 이익을 남겼다. 결국 지난 3월 이들은 식품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식품을 생산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

장쑤성 상하이시에서는 도랑의 쥐가 양고기로 둔갑했다. 지난 2월 장쑤 공안은 가짜 양고기를 판 범죄 조직을 적발했다.

이 범죄 조직은 2009년부터 산둥성에서 여우, 쥐 등 검역 검사를 거치지 않은 동물의 고기에 젤라틴과 소금을 첨가, 가짜 양고기를 만든 뒤 장쑤성, 상하이 등 지역 농산물시장에 내다 팔았다. 이런 수법으로 1000만 위안(약 17억 원)을 챙겼다.

당국은 "불량식품 피해자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새로 정비했다"면서 "먹을거리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제조자를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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