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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책속 한컷] 5000년 이어온 라자스탄의 그림풍습



하늘에서 바라 본 여성의 얼굴이 진지하면서 평온하다. 여성이 그리고 있는 갖가지 도형이 어우러진 그림은 식구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모습이다. 인도 라자스탄 지역 농촌 여성들은 집 마당과 벽에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풍습을 5000년간 이어오고 있다. 그림들은 집안의 행복을 표시하기 때문에 불행한 일이 생긴 집에선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고. /'얀이 들려주는 하늘에서 본 지구 이야기3'(얀 아르튀스-베르트랑·새물결) 중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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