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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충남 태안서 통일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통일부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28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기지포해수욕장 인근 다리 아래에서 6급 공무원 송모(40)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송씨의 형이 발견해 신고했다.

송씨는 자신 소유의 차량 조수석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번개탄을 피웠으며 '가독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송씨는 전날 귀가하지 않았으며 가족들이 실종 신고 후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행방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