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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 정비

올해 안에 미관을 저해하고 불필요하거나 과다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표지판이 정비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시내 전체 교통안전표지만 23만개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조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철거나 정비가 필요한 대상 표지판은 약 7만여 개에 달한다.

시와 경찰은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1950개의 표지판을 철거하고 340개를 정비했다.

예를 들어 '주정차 금지' 노면표시와 교통안전표지판이 함께 설치돼 있는 곳을 점검하고, 주정차 금지를 의미하는 황색실선 또는 점선이 그어진 구간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도로를 이용할 때 혼선을 줄 수 있는 불필요한 표지판을 철거하거나 정비할 예정이다.

다만 주정차 허용시간이나, 구간, 일자 등이 적혀 있어 보조적인 정보성을 갖고 있는 경우 철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원목 시 교통운영과장은 "규제차선(가장자리 황색실선 및 점선)과 주정차(주차) 금지표지판이 병행 설치돼 도시미관의 저해는 물론 많은 표지판으로 인해 관리비용이 증가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과다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양하는 한편 최소한의 표지판으로 정보 전달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을 보완하고, 시민에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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