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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웃고 울고 반복하는 강호동 '들쭉날쭉 시청률, 어떡하지'



방송인 강호동이 들쭉날쭉한 시청률 때문에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8일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6.7%로 5주 연속 화요일 밤 예능 시청률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목요일이면 상황이 달라진다. MBC '무릎팍도사'가 3%대의 시청률로 추락해 동 시간대 꼴찌로 고전 중이다.

그나마 토요일에 방영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9~10%대 시청률로 MBC '무한도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체면을 지키고 있지만, 일요일에는 또 다시 심각해진다. 'K팝 스타2'의 후속으로 지난달 21일 첫 선을 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의 5일 시청률이 2.9%로 떨어져서다.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대해 "강호동의 위기는 맞지만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복귀 후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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