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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최저임금연대 "2014년 최저임금 시간당 5910원" 촉구

최저임금연대는 2014년 시간당 최저임금의 하한이 5910원으로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 32개로 이뤄진 최저임금연대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현행 최저 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매일 8시간을 일해도 월 100만원에 불과하다"며 "4인 가족 최저생계비 150만원에도 턱없이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분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최소 5910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우리나라의 상용직 근로자 평균 임금대비 최저임금은 34%에 그치고 있다"며 "뉴질랜드 51%, 프랑스 48%, 호주 45%, 터키 38%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낮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