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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한미 정상 통역 없이 10분 산책회동 파격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7일(현지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을 수행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처음 만나는 정상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것을 목격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면서 박 대통령에게 "대선 압승을 축하한다"면서 "미국 행정부 내에서 박 대통령을 칭찬하는 분이 굉장히 많다"고 먼저 덕담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 중 '버락'이 스와힐리어로 '축복받은(blessed)'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면서 "제 이름인 박근혜의 '혜'자도 '축복(blessing)'이라는 뜻이어서 우리 두 사람이 이름부터 상당히 공유하는 게 많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손가락으로 '브이(V)' 사인을 하면서 화답했다.

특히 두 정상은 오찬과 공동 기자회견 사이 막간을 이용해 백악관 내 로즈가든 옆 복도를 통역 없이 약 10분간 산책하며 사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 한류에 매료당하고 있다"며 "제 아이들이 '강남스타일'을 저에게 가르쳐줬다"고 말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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