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브랜드 MCM이 스위스 취리히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MCM은 지난 7일 취리히 매장 오픈 축하 파티를 열고 MCM의 유럽 진출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위스 취리히 매장은 김성주 회장이 인수한 독일 명품 브랜드가 유럽에 역진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배우 권상우와 함께 MC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담당자 에드리안 죠셉 마젤리스트, 스위스 영화배우 피오나 헤프티 등 전 세계 유명 셀럽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CM 김성주 회장은 "유럽의 문화와 스위스 헤리티지가 어우러진 취리히 뮌스터호프의 심장부에 매장을 열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취리히 매장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지원기자 p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