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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검찰 고발키로

8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제7차 정례회의를 통해 웅진그룹의 3개 계열사 증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로 윤석금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윤 회장 등 경영진은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신용평가등급 하향 조정과 채무상환능력 상실 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어음(CP)를 발행했다.

또 윤 회장과 계열사 임원 등은 '지주회사 회생절차 개시신청' 정보 등을 이용, 공시 전에 관련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손실을 회피한 사실도 적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