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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라인' 덕에 매출, 영업익 대박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덕을 톡톡히 봤다. 특히 라인 매출의 절반은 모바일게임에서 나왔다.

모바일게임이 포털의 향후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NHN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10.5% 증가한 19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35억원, 당기순이익은 1569억원으로 각각 17.6%, 15.6% 증가했다.

매출원별 비중은 검색광고 49%, 게임 23%, 기타 16%, 디스플레이광고 12% 순으로, 특히 검색광고 매출이 광고주 증가와 모바일부문의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한 3278억원을 달성했다.

'라인'은 이 기간 6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장세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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