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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엽기 살인녀 재판 SNS 중계·암표소동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찌르는 등 잔혹하게 살해한 미국의 살인녀 조디 아리아스(32·사진)가 8일(현지시간) 1급 살인죄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지난 1월 초 시작해 4개월간 이어진 아리아스의 재판은 섹스와 거짓말, 감옥에서의 예술행위 등 한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트위터를 통해 사건이 매일 '생중계'됐고, 심지어 재판 방청권 '암표'까지 등장했다. 한 여성은 자신의 방청권을 200달러에 팔았다가 적발됐다. 아리아스는 감옥에 있는 동안 그림을 그려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팔기도 했다. 이 가운데 몇점은 1000달러 이상에 판매됐다.

수사 당국은 아리아스가 질투심에 휩싸인 분노로 살인을 계획적으로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의 남자친구였던 트레비스 알렉산더는 칼에 30차례가량 찔렸으며, 머리 앞쪽에는 총상이 있다.

아리아스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복면을 쓴 침입자에게 살해당했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체포된 지 2년 뒤에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먼저 공격했다"며 '정당방위'를 외쳤다.또한 아리아스는 알렉산더가 자신을 학대했고 어린 소년들과의 성관계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느 주장 하나도 재판 과정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아리아스는 유죄 확정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무기징역을 받느니 사형선고를 받는게 낫다. 그게 결국 자유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결이 나오자 알렉산더의 가족과 친구들은 "5년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며 눈물을 쏟았다.

아리아스는 장래가 촉망됐던 화가 겸 사진작가였다. 그는 2008년 6월 애인의 변심에 격분, 애리조나주 메사의 한 아파트에서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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