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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매출 얼마나 줄었나…편의점·대형마트 온도차



밀어내기(강매)와 막말 논란 이후 전개된 남양유업 불매 운동과 관련해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편의점 매출은 논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 편의점의 5∼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과 경쟁사인 매일유업의 매출이 각각 3.9%, 5.2% 동반 하락했다.

B편의점에선 남양유업 매출(4∼8일)이 전주보다 11.5% 증가했다. 경쟁업체 유제품 매출도 5∼10% 선으로 늘었다. 불매 운동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라기보다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유음료 매출 추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해당 편의점 측은 분석했다.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남양유업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A대형마트에서는 4∼8일 남양유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11.2% 감소했으며 매일유업의 매출은 1.2% 증가했다. B대형마트(5∼8일)의 경우 남양유업의 우유 매출이 25.4% 줄어든 반면, 서울우유는 5.1% 증가했다.

이 같은 온도차는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구매 태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쇼핑시간이 긴 대형마트는 물건을 구매할 때 여러 요소를 고려할 수 있지만, 편의점은 무의식적인 구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남양유업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CU·GS25·세븐일레븐의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가 8일부터 불매운동을 8일부터 시작해 아직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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