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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엔저 지속되나···달러당 104엔 예상도 나와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4년1개월 만에 달러당 100엔을 상향 돌파한 가운데 세계 주요 금융시장의 분석가들은 엔화가 연말까지 달러당 104∼105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실리 세레비아코프 BNP 파리바 환율 전략가는 "엔 대비 달러가 상승세를 지속해 연말에 105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시카와 마사노부 도쿄 포렉스&우에다 할로 외환 매니저도 "달러당 100엔 돌파 직전인 9일 교도통신에 달러 매도 주문이 99엔대 중반에 집중돼 있다"고 전하면서 "100엔 돌파 이후 105엔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역시 지난 7일 도이치은행, 시티그룹, UBS, 바클레이스의 예상치를 종합해 달러화가 연말까지 엔화 대비 5% 상승해 104엔께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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