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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드라마의 인기와 트렌디 스타의 영향력을 등에 업은 '핫핑크'가 대세였다면, 여름은 코리안 뷰티가 주도하는 오렌지의 전성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한국인 여성의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를 직접 추출해 만든 주홍빛 컬렉션 '맥 올 어바웃 오렌지'를 10일 전 세계에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량 소진시까지만 판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옐로톤이 도는 귤색부터 맑은 코랄, 강렬한 레드 오렌지 컬러까지 한국 여성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의 립스틱(2만7000원)·립글로스(2만9000원)·블러셔(3만원)·네일 락커(1만5000원)로 구성됐다.
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는 "오렌지 메이크업은 스킨 톤 보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피부의 붉은 기를 잘 정리해야한다"면서 "대리석처럼 매끈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완성한 후, 오렌지 컬러로 입술을 물들이면 트렌디하면서 상큼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맥은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페 '머그 포 래빗'에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0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와 함께 맥의 스페셜리스트에게 자신에게 꼭 맞는 오렌지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럭키드로우 형식으로 메이크업·네일 서비스를 비롯해 제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피부 톤 별 내게 맞는 오렌지 메이크업
-노란 피부
붉은 톤이 도는 오렌지 립 컬러는 노란 빛을 상쇄시킨다. 블러셔는 핑크 톤으로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훨씬 더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쉰 수프림 립스틱 '코리안 캔디' (3.6G/ 29,000원)+프로 롱웨어 블러쉬 '로지 아웃룩'(7.5g/33,000원)
-붉은 피부
옐로우 톤의 오렌지 립스틱을 발라주면 피부톤이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 블러셔는 노란색이 살짝 가미된 피치 컬러를 선택해 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쉰 수프림 립스틱 '쉬어 만다린' (3.6G/ 29,000원)+파우더 블러쉬 '스타일' (6G/30,000원)
-어두운 피부
채도가 높은 핫 오렌지 컬러로 입술을 바르면 피부가 오히려 깨끗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펄감이 있는 오렌지 골드 컬러의 블러셔로 어두운 피부에 은은한 윤기와 광택을 연출하면 좋다.
립스틱 '모란지' (3G/ 27,000원)+미네랄라이즈 블러쉬 '데인티' (3.5G/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