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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원·달러 상승폭 1월 이후 최고치

엔화 가치 하락세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지난 거래일보다 15.1원 오른 11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폭은 1월28일의 19.0원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달러 매도 물량도 일부 나오긴 했지만 원화를 팔고자하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엔화가치 하락에 민감한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 등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