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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윤창중, 신체접촉은 있었으나 성추행은 아니다?

사상 초유의 방미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신체접촉은 인정했으나 성추행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1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변인은 '(피해 여성과) 둘이 술을 마신 게 아니고 셋이 마셨다. 성추행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는 요지로 청와대에 해명했다"고 전했다.

반면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규현 외교1차관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김 차관은 추행에 준하는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