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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씨엔블루 한미일 '밴드 삼국지' 기선제압

▲ 씨엔블루와 데이비드 게타의 공연이 같은 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렸다.



씨엔블루가 홍콩에서 한·미·일 밴드 삼국지를 벌인다.

월드투어 '블루 문'을 진행 중인 씨엔블루는 네 번째 공연지인 홍콩에서 세계적인 밴드들과 인기대결을 벌인다. 이들이 10~11일 공연을 여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는 홍콩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전시 시설로 지금까지 제니퍼 로페즈·마룬파이브·제이슨 므라즈·레이디 가가·린킨 파크·뮤즈·크리스티나 아길레라·저스틴 비버·콜드 플레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거쳐갔다.

올해는 씨엔블루·글레이·스매싱 펌킨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차례로 공연을 열고 홍콩 팬들을 열광시킨다.

일본의 국민 록밴드 글레이는 첫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공연지로 홍콩을 택해 25일 무대에 오른다. 글레이는 1990년대 비주얼 록 밴드의 대표주자로 J-팝을 이끌어 왔고, 아시아 각 국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스매싱 펌킨스와 글레이의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8월 13일에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공연한다. 전 세계 3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인기 밴드다.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 '슈퍼! 소닉'의 헤드라이너로 내한공연을 열어 국내 록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앞서 공연하는 씨엔블루는 현지에서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팬들의 요청으로 한 회 추가 공연을 열게 됐다. 인기의 척도이기도 한 티켓 가격에서도 이들을 앞선다. 씨엔블루 공연에 가장 비싼 티켓은 1280홍콩달러(약 18만원)다. 글레이와 스매싱 펌킨스 공연의 가장 비싼 티켓은 각각 1080홍콩달러(약 15만4000원), 780홍콩달러(약 11만1000원)다.

또 공연 첫날인 10일에는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의 공연이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 콘서트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내에 가장 큰 공연장인 아레나에서 열렸고, 데이비드 게타 공연은 3분의 2 규모인 10번 홀에서 개최됐다. 데이비드 게타는 한 해 음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만 200억원에 이르는 세계 최정상의 DJ지만, 홍콩에서 벌인 인기 경쟁에서는 씨엔블루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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