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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위에 스파크S...모닝 고급형과 가격 비슷해

▲ 한국지엠은 16일 상품성이 강화된 스파크S를 출시한다. 사진은 기존 스파크 모델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 '모닝', 한국지엠 '스파크'가 양분하는 가운데 기아의 박스형 경차 '레이'가 도전하는 모양새다.

월간 평균 점유율을 봐도 50:35:15 정도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스파크의 점유율이 26%로 뚝 떨어졌다. 반면 모닝은 58%, 레이는 16%로 소폭 상승했다.

스파크의 점유율이 줄어든 것은 '스파크S' 때문이다. 스파크S는 16일 출시 예정인 일종의 상품성 강화 모델이다. 연식변경 모델인 2014년형 스파크와는 다른 차다.

GEN2 가솔린 엔진에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 기존 스파크 대비 가속 성능과 정숙성을 개선했다. 기존 스파크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70마력, 최대토크 9.4kg·m였다면 신차는 75마력, 9.6kg·m로 향상됐다.

경차의 생명인 연비를 보면 복합 15.3km/ℓ(도심 13.8km·고속 17.7)로, 기존 모델(복합 14.8km/ℓ)보다 뛰어나다. 이는 경쟁 모델인 모닝(15.2km/ℓ)과 비교해도 조금 앞서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 등 편의사양을 추가 적용한 것도 상품성 향상에 일조했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모델 중상위 트림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파크S 상위 트림인 LT 모델은 1373만원으로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보다 100만원가량 높지만, 기본 트림인 LS 모델은 1281만원으로,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과 큰 차이가 없다.

모닝 최상위 트림의 가격이 1318만원인 만큼 신차 프리미엄이 붙는 스파크S의 반응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새 모델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난달 스파크 판매가 급감했다. 그만큼 신차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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