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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아우디 A5스포츠백...놀기도 잘 하는 모범생



아우디의 대표 모델은 중형 세단 'A6'다. 그런데 국내에서 수입차 수요가 늘면서 엔트리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에 따라 준중형급인 A4의 인기도 치솟았다.

경쟁 모델 가운데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도 있지만 성능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디자인 경쟁 우위를 지닌 A4에 눈길이 가는 게 사실이다.

잘 나가던 A4가 적수를 만났다. 다름아닌 한 집안의 바로 위 형님이다. A4의 플랫폼을 쓰지만 디자인이 다른 A5가 주인공이다.

A5의 내외관 크기는 A4와 사실상 동일하다. 다만 외관에서 차이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천장이 열리는 카브리올레 모델과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백 두 가지가 있다.

A5는 'A4는 예쁘고 성능도 좋은데 너무 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 태어난 틈새시장 모델이다.

시승차는 A4 2.0 TDI 콰트로 모델과 제원이 같다.

디젤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는 38.8kgㆍm의 힘을 뿜어낸다. 복합 연비도 15.0km/ℓ로 A4(15.3km/ℓ)와 비슷하다.

결국 차이는 디자인이다. A5의 정체성은 쿠페형 이면서도 5도어를 갖췄다는 것이다. 이 차의 가격은 기본형이 5840만원인데 A4 TDI 콰트로(5680만원)와 불과 160만원 차이다.

그렇다면 무난한 디자인의 세단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쿠페로 갈아타는 비용이 160만원이라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을 A4 운전자로부터 역으로 들을 수 있었다.

"A4에 만족한다. 그런데 주말에 캠핑가거나 교외로 드라이브를 갈 때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 도서관 나와서 일탈하는 기분이 든다. '놀기도' 잘 하는 모범생은 도서관에서도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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