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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전기충격기 이용해 아파트서 수억원 훔친 절도단 구속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아파트 출입문을 전기충격기와 특수 카메라로 따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최모(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아비 오모(45)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3일 오후 2시28분쯤 대전 유성구 지족동 한 아파트 5층 현관 출입문을 전기충격기로 따고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65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전국의 고급 아파트에서 47회에 걸쳐 모두 2억60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낮 시간에 빈 아파트만 골라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였고,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차량과 대포폰을 사용했다.

또 전기충격기로 디지털 잠금장치에 순간적인 오류를 발생시켜 문을 열거나, 특수 제작한 카메라를 우유 투입구에 집어넣어 웬만한 잠금장치는 손쉽게 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수법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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