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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30대 남성 "여친이 안 만나줘" 아파트 옥상 자살소동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2시간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12일 오후 6시40분께 구미시 고마읍의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A(31)씨가 사귀던 여자친구가 최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술에 취한 채 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 아파트는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단지의 다른 동으로 A씨는 출동한 경찰과 지인들의 설득으로 오후 8시 40분께 옥상에서 내려왔다.

A씨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경찰은 그의 신병을 보호관찰소 측에 넘겼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