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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공중화장실 여성 수십명 몰카 20대 입건

경남 하동경찰서는 공중화장실에서 수십회 여성들이 용변 보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문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25일 낮 하동군 하동읍의 한 행정기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 공무원을 몰래 촬영하는 등 3월부터 두달간 금융기관, 행정기관, 상가 등 공공기관의 여성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여성들이 용변을 보는 화장실 옆에 숨어 있다 칸막이 아래로 스마트폰을 집어넣어 촬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