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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생물 대신 냉동·건조…경기불황에 대체 식품 소비 늘어

경기 불황 여파로 신선 식품을 대신할 냉동·보존 식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4월 생과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과일 통조림 매출은 40.4% 급증했고, 냉동 과일과 건조과일도 각각 31.8%, 25.2% 증가했다.

수산물 역시 이상 기후로 어획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오르자 수산물 통조림 매출이 16% 늘었다.

홍호림 이마트 통조림 가공식품팀장은 "경기 불황과 날씨 이상으로 인해 신선식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물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통조림 등 대체식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